목포시, 종이 없는 태블릿PC 회의 호응 업무 부담 경감 기대 목포=정해선 기자

2021년 03월 11일(목) 20:04

목포시의 회의 문화가 스마트시대에 걸맞게 변화하고 있다.

목포시는 최근 태블릿PC 60대를 보급해 매월 시정 현안 회의, 매주 간부회의, 코로나19 대책회의, 영상회의 등을 종이 없는 회의로 진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사진>

또한 현장 방문, 세미나 등 외부 출장 시 현장 상황을 태블릿PC 스마트 펜으로 메모·촬영하고 정보 검색, 실시간 현장 행정 지원 등 다각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그동안 목포시는 종이 출력물이나 노트북으로 회의를 진행해왔다.

태블릿PC는 빠른 정보 공유를 가능하게 하고 수직적 보고 체계를 탈피한 수평적 소통 문화 정착에도 도움을 줄 전망이다.

시는 종이 없는 회의가 정착되면 회의 자료 수정 및 재편집 등에 필요한 행정력과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어 업무 부담이 경감되고 종이와 토너 구입 비용 등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목포=정해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