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효과 있다” 고춧대차 한의사 검찰 송치 여수=김진선 기자

2021년 03월 17일(수) 20:15

먹을 수 없는 고춧대로 만든 차(茶)가 코로나19에 효과가 있다며 불법으로 제조한 한의사가 검찰에 송치됐다.

17일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의료법 위반 혐의를 받는 한의사 A씨를 기소 의견으로 최근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개인 유튜브에 고춧대 차를 끓이는 방법을 소개하고 코로나19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홍보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A씨를 식품위생법과 의료법, 식품 등의 표시 광고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여수=김진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