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봉산댁 이음반찬’ 나눔 4년째 추진 담양=정승균 기자

2021년 03월 18일(목) 19:44

담양군 봉산면은 18일 “최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진철) 주관으로 취약계층 100가정에 봄동 김치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노인일자리사업으로 재배한 봄동 배추를 후원받아 여성자율방범대(대장 노지현) 봉사대원들이 봄동 김치를 정성껏 담가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봉산댁 이음반찬 나눔 활동’은 지역 사회단체들이 릴레이로 매달 밑반찬을 만들어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올해 4년째를 맞았다.

지난 2월 보름맞이 부럼꾸러미 나눔 사업에 이어, 3월에는 여성자율방범대 봉사회원들이 참여해 나눔 활동을 이어갔다.

진철 위원장은 “나눔 활동에 동참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고진성 봉산면장은 “앞으로도 고령 어르신 낙상 방지를 위한 좌변기 안전손잡이 설치, 홀몸어르신 생신 초대 등 지역특화사업을 추진해 모두가 행복한 복지공동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담양=정승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