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함께걷는교회, 어려운 이웃에 이불 기탁 목포=정해선 기자

2021년 03월 22일(월) 18:58

목포 함께걷는교회가 최근 용해동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봄이불 37채(100만원 상당)를 용해동사무소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교회가 목포시에서 지원받은 재난지원금 50만원에 자체적으로 50만원을 보태 주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해 그 의미가 크다.

조기흠 함께걷는교회 목사는 “모두가 힘든 상황 속에서 더욱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살피는 마음으로 긴급재난지원금을 다시 돌려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형호 용해동장은 “종교시설 역시 코로나19로 어려움이 많음에도 지역 주민을 위해 환원한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종교시설의 따뜻한 마음을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목포=정해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