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흥석 적십자 광주전남지사 회장 ‘고고챌린지’ 동참 최명진 기자

2021년 03월 31일(수) 19:21

박흥석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회장은 지난 29일 직원들과 생활 속 친환경 실천 운동인 탈(脫) 플라스틱 ‘고고챌린지’에 참여했다.

환경부의 SNS릴레이 캠페인으로 시작한 ‘고고챌린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플라스틱 사용량이 급증함에 따라 공공기관에서 선도적으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에 적극 참여하자는 의미로 전개되고 있다.

‘고고챌린지’ 참여자는 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하지 말아야 할 행동 1가지와 해야 할 행동 1가지씩을 약속하고 다음 참여주자 3명을 지명해야 한다.

안영근 전남대학교병원장의 지명을 받은 박흥석 회장은 직원들과 함께 ‘일회용품 사용은 줄이고! 업사이클링 제품 사용은 늘리고!’를 약속했다.

박흥석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소비 패턴이 바뀌면서 배달음식이나 택배주문이 늘어나 그에 따른 쓰레기 처리 관련 문제도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며 “이번 챌린지를 통해 우리 적십자사 직원들과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업사이클링 제품 사용을 늘려 환경 보전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다음 주자로 김용집 광주시의회 의장과 송갑석 국회의원(광주서구갑), 송종욱 광주은행장을 지명했다./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