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지역 국공립어린이집 97곳 확충 기자재 등 인센티브 확대…‘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 박차 정진탄 기자 |
| 2021년 04월 01일(목) 20:37 |
1일 광주시에 따르면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4개년(2018-2022년) 계획에 따라 현재까지 민간어린이집 등 97곳을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 완료했다. 전체 어린이집 대비 9.4%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년 대비(87곳) 11.5% 상승했다.
국공립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아동 비율도 지난해 10.3%에서 올해 13.2%로 2.9% 상승했다.
또 국공립어린이집 증가로 공보육 어린이집 이용률도 지난해 31.7%에서 올해는 34.2%로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올해 말까지 25곳의 국공립어린이집을 추가, 총 122곳으로 늘리고 내년에는 국공립어린이집 153곳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동안 시는 재정자립도가 낮은 자치구의 재정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국공립확충 예산의 보조율을 당초 시·구비 각 25%에서 시비 35%, 구비 15%로 조정했으며 연 18억원을 시 자체 인센티브로 순차 투입할 예정이다.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시 필요한 기자재비 지원(최대 5천만원), 공동주택 내 민간 어린이집의 국공립 전환 시 임대료 수입 중단에 따른 보상으로 공동이용시설개선비 지원(최대 5천만원), 사회복지법인이 국공립 전환 시 리모델링비로 1곳 당 5천만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곽현미 시 여성가족국장은 “2018년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사업을 시작할 당시 32곳이었던 국공립어린이집을 다양한 지원을 통해 97곳까지 늘리게 됐다”며 “미래 세대를 책임질 아이들에게 고품질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어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 만들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진탄 기자
정진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