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감염병 차단 해빙기 특별방역 이달 중순까지 취약지 500여곳 고흥=김두성 기자

2021년 04월 08일(목) 20:01

고흥군은 8일 “4월 중순까지 다중이용시설 및 월동 해충 서식장소 등 방역환경이 취약한 관내 500여곳을 대상으로 해빙기 특별방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겨울철을 지나 봄철로 이어지는 해빙기에는 월동모기의 저항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시기로 집중 방역 활동을 통해 여름철 모기 발생을 감소시키고 모기나 파리, 기타 위생해충 등 각종 해충으로 인한 감염병 발생 요인을 사전 제거할 수 있다. 고흥군은 2월 16일부터 4일간 관내 569개소(관내 마을회관, 경로당 및 공공건물) 정화조 등 모기유충 서식 밀도가 높은 방역 취약지를 대상으로 각 읍·면 방역반을 통해 직접 친환경 유충구제 약품을 투여했으며 지난 5일부터 5일간 추가로 유충방제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고흥=김두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