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부터 전화로 코로나 접종 안내 김동수 기자

2021년 04월 13일(화) 20:12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오는 6월부터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전화 안내 서비스로 가능해진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13일 “지난 8일 SK텔레콤과 인공지능 전화 안내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시행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SKT에서 제공하는 인공지능 ‘누구(NUGU)’를 활용해 접종대상자에게 접종일정을 사전에 안내하고, 접종 후 이상반응 증상 발현 여부 등을 전화로 확인·모니터링하는 서비스를 자체 구축할 예정이다.

기관별 주요 역할은 추진단은 시스템 기획 및 개발을 위한 관련 정보 및 구축 가이드라인 제공을, SKT는 시스템 구축 및 운영, 서비스 활용 등이다.

특히 오는 6월부터 전화로도 코로나19 예방접종 안내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정은경 추진단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스마트폰 활용이 어려운 어르신이 보다 손쉽게 예방접종 관련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