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항 미래 100년 밑그림 그린다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 보고회 여수=김진선 기자

2021년 04월 13일(화) 20:12

2023년 개항 100주년을 맞는 여수항·광양항의 새로운 경쟁력 확보와 여수 원도심 재생 등을 담은 미래 청사진이 마련된다.

14일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의원(여수갑)에 따르면 최근 여수박람회장에서 해양수산부와 여수시, 여수광양항만공사, 도·시의원, 여수상공회의소, 여수시 체육회, 여수관광발전협의회, 해운항만업계, 주민자치위원장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항 종합발전계획 용역착수 보고회’가 열렸다.

용역보고회는 해수부로터 용역 과업 목표·방향, 과업 수행 계획, 추진 일정 등에 대한 보고를 받고 여수지역민들의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다.

용역은 ▲여수항만-도시 간 조화로운 발전 ▲여수박람회장 중심 국제 해양관광거점 구축 ▲신북항 배후부지 해양·수산 행정·공공기관 집적화 ▲여수구항 활성화·원도심 도시재생 등이 담겨 여수지역 미래 100년 비전과 연계되는 계획을 수립할 전망이다.

용역을 통해 수립되는 ‘여수항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을 제4차 국가항만기본계획에 포함시켜 여수항·광양항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항만재개발구역으로 지정한다는 구상이다./여수=김진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