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20일까지 임시선별검사소 운영 순천역 광장·조은프라자서…누구나 진단검사 가능 순천=남정민 기자

2021년 04월 18일(일) 19:20

순천시가 코로나19 숨은 감염자를 찾아내기 위해 19-20일 이틀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순천역 광장과 조은프라자 앞 주차장 등 2곳에서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한다.

시는 최근 다양한 곳에서 산발적이고 독립적인 확진자 발생이 지속되고 있어 지역에 아직 확인되지 않은 감염자가 산재해 있을 수 있다고 판단, 순천 방문 관광객과 직장인, 도심지역 주민들이 누구나 손쉽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임시 선별검사소를 운영하기로 했다.

순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 확진자 중 무증상 확진 사례가 많아 진단검사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한다”며 “희망자는 누구나 검사를 받을 수 있는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진단검사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순천시는 지난 13일 주암면을 시작으로 16일까지 11개 읍·면 지역에서 순회 이동선별검사소 운영하면서 가구당 1명 이상 검사하도록 권유했으며 지난 14일까지 4개 면 1천738명의 검체를 채취해 2개 마을에서 2명의 확진자를 찾아냈다./순천=남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