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GM·도시철도 2호선, 광주경제 활력 견인 GGM, 인력채용 지역 출신 90%…공사 공동도급 광주업체 1천402억 오승지 기자 |
| 2021년 04월 18일(일) 20: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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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핵심 현안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 자동차공장과 도시철도 2호선 건설에 지역 업체와 장비, 인원이 대거 투입되면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평가다.
18일 광주시에 따르면 공장 건설을 끝마치고 시험가동에 들어간 광주글로벌모터스는 385명의 인력을 채용한 데 이어 현재 기술직 신입사원 137명에 대한 모집 절차가 진행 중에 있다.
채용을 완료한 385명 중 광주·전남 출신은 90.9%를 차지했으며 모집 중인 기술직 신입사원 역시 지역 출신이 대다수채용될 것으로 보인다.
또 자동차 공장 건설 과정에 투입된 44개의 장비업체 가운데 광주·전남 지역 업체가 98%인 42개에 달했으며, 투입인력도 연인원 13만7천209명 중 지역 인력이 79%인 10만9천354명을 차지했다.
공장 건설 과정에서 건축, 토목, 전기, 기계 등에 참여한 업체 54개 중에서도 지역업체가 30개에 달했으며 하도급 대상 공사금액(직접공사비)의 62.8%가 지역업체에 지급됐다.
도시철도 2호선 건설사업도 지역경제에 훈풍을 불어 넣어주고 있다.
건설분야에서는 지난 2019년 9월 발주된 1단계 본선 1-6공구 건설공사와 2020년 6월 발주된 1단계 차량기지 건설공사 등 7건의 공사 4천879억원 중 공동도급 광주업체가 1천402억원을 차지하고 있으며, 공구별 하도급 계약 3천319억원 가운데 광주업체는 70%인 2천318억원에 이르고 있다.
기전분야에서도 1단계 본선 접지공사 , 지장물 이설공사, 차량기지 공사 등 총 13건 167억원 중 광주업체가 76% 127억원에 참여하고 있다. 또 본선 전기공사는 송변전, 일반전기 , 전차선 등 총 12건 409억원 중 광주업체 참여는 61% 248억원에 달한다.
광주시 관계자는 “디지털·그린·휴먼 등 광주형 3대 뉴딜과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 등 미래를 준비하는 핵심 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대변혁기를 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승지 기자
오승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