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신재생에너지 주택 지원 사업비 1억6천500만원…180가구 선착순 모집 김재정 기자

2021년 04월 22일(목) 19:03

광양시는 22일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을 통한 에너지 자립률 향상과 시민의 에너지 복지 증진을 위해 2021년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주택 지원 사업은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할 경우 소요 비용 일부를 보조금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1억6천5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주택 180가구의 재생에너지 설치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설치 희망자가 한국에너지공단에 등록된 2021년 주택 지원 사업 참여 기업에 전화로 신청하면 공단 상담 직원이 현장을 방문해 신청 자격이나 설치 여건을 검토, 적정할 경우 한국에너지공단에 신청한다. 보조금은 한국에너지공단의 승인을 받은 설비에 대해 광양시에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 지원한다.

올해 3㎾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비는 461만원 이내이며 자부담은 138만2천원으로 나머지 금액은 국·지방비로 지원한다.

일반 주택에 3㎾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할 경우 월 발전량은 335㎾ 안팎으로 가정 전기 사용량에 따라 월 4-6만원 정도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다./김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