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삼석 “인구소멸 위기지역 전폭 지원해야” 민주당 최고위원 선거 합동 유세서 밝혀 “코로나 극복…정권 재창출로 국가 안정시켜야” 김진수 기자

2021년 04월 22일(목) 19:20

광주·전남·전북과 제주를 아우르는 ‘호남권 대표’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선거에 나선 기호 5번 서삼석 의원(영암·무안·신안)은 22일 “인구소멸위기지역에 대한 전폭적인 국가 지원을 통해 코로나19로 더욱 심화된 수도권과 지역 간의 보건의료, 교육격차 등을 해소해야 고향을 떠나는 인구유출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서 의원은 이날 열린 대전·세종·충남·충북 최고위원 선거 합동유세에서 “저의 21대 국회 1호 법안이 인구소멸위기지역 지원특별법 제정안이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 의원은 이어 “공공기관 이전으로 수도권 인구집중이 완화된다면 수도권 집값과 인구집중으로 인한 수도권 코로나19 확산 문제까지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며 “전국 혁신도시 공공기관의 조속한 이전을 이루어 내고 무엇보다 먼저, 국회를 세종으로 이전해서 명실상부한 행복도시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이후의 대안마련도 중요하게 언급했다. 서 의원은 “민주정권 재창출을 위해서는 마스크 없는 세상을 만들어 국민 일상을 코로나19 이전으로 되돌리는 일이 최우선 개혁과제가 되어야 한다”며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보건의료개혁 ▲비대면 시대 심화된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개혁 ▲LH농지투기로 촉발된 농지관리제도 개선을 위한 농지개혁 등 국민의 삶과 밀접한 정책 과제들을 앞장서서 챙겨나갈 것을 약속했다.

서 의원은 “코로나19 극복이 민생과 개혁이다”며 “대한민국은 코로나19 극복으로 국민을 안심시키고 민주당은 정권 재창출로 국가를 안정시켜야만 한다”고 역설했다./김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