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갑, 일본 원전 오염수 방출 규탄 김진수 기자

2021년 04월 22일(목) 19:20

윤재갑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해남·완도·진도)은 22일 ‘지구의 날’ 51주년을 맞아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 결정을 규탄하고, 정부의 강도 높은 대응을 촉구했다.

‘지구의 날’은 인간이 환경파괴와 자원 낭비로 인해 자연과 조화롭게 살던 전통적인 가치가 파괴되고 있음을 경고하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시민의 생활 문화 개선을 촉구하는 날이다.

윤 의원은 이날 ‘UN 해양법협약’과 ‘런덥협약’을 위반하면서까지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을 결정한 일본을 ‘인류와 지구에 핵 테러를 선포한 국가’로 규정하고, 이를 규탄했다.

윤 의원은 “일본이 방류 결정을 철회하지 않을 시 일본산 수산물 전면 수입금지는 물론, 금년 도쿄 올림픽 불참 등 고강도 대응을 정부에 요청한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지시한 국제 해양재판소 제소 방안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김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