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보호관찰소, 법무부 인권평가 ‘최우수’ 김동수 기자

2021년 04월 22일(목) 19:22

광주보호관찰소가 최근 법무부 인권국이 심사·표창하는 ‘인권보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법무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광주보호관찰소는 ▲코로나19로 일손을 구하기 어려운 농가에 사회봉사명령대상자 집중 투입 ▲보호관찰대상자의 경제적 안정을 도모해 재범을 방지하는 취업 지원 ▲코로나19로 취약해진 피해자 보호를 위해 아동학대·가정폭력 가해자 현장 감독 철저 ▲직원 인권 감수성 교육 등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

광주보호관찰소는 올해 들어서도 지역 아동 보호와 성폭력 차단을 위해 전자감독대상자에 성충동 약물치료 및 밀착 감독, 지자체와 연계한 범죄 위험 지역 CCTV 설치, 유치원·초등생의 인권 감수성 향상을 위한 ‘성폭력 예방과 아동 권리 법교육’ 등 선제적 범죄예방에 활동에 초점을 두고 있다.

이동환 소장은 “이번 수상은 코로나19로 자칫 간과될 수 있는 범죄 피해자·사회적 약자에 대한 직원들의 공감과 높은 인권의식의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공존·공감 행정을 통해 사회적 약자 보호와 인권 신장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