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치매어르신 배회 감지기 무료 보급 경찰서와 협업 실종 예방·신속 발견 체계 구축 담양=정승균 기자

2021년 04월 25일(일) 19:01

담양군이 최근 치매 어르신 실종 사고 예방과 실종 시 신속한 발견을 위해 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배회감지기를 무상 지원하고 있다.

배회감지기는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을 활용한 휴대성이 좋은 손목시계형 단말기로 치매 어르신이 일정 지역을 벗어나면 미리 등록된 보호자 스마트폰으로 메시지가 전송돼 대상자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어 실종 예방에 큰 효과가 기대된다.

담양군은 배회 가능 어르신 인식표 발급, 담양경찰서와의 협업으로 배회감지기 보급, 사전 지문 등록 등 치매 어르신 실종 예방을 위한 치매환자 지원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돌봄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치매 환자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강경숙 담양군치매안심센터 치매관리담당은 “배회감지기 무상 지원 사업과 함께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치매 환자와 가족들의 안전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회감지기 무상 지원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담양군치매안심센터 치매관리팀(061-380-2965-9)으로 하면 된다./담양=정승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