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 ‘타임캡슐’ 14년 만에 개봉

개원 17주년 기념 233건 봉인 해제…소망편지 등 눈길

김동수 기자
2021년 04월 27일(화) 20:05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최근 개원 17주년 기념행사 일환으로, 병원 앞 정원에 14년간 묻어줬던 ‘타임캡슐’을 꺼내 개봉했다.<사진>

이 타임캡슐은 지난 2007년 개원 3주년 기념식때 병원과 직원들의 발전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묻어둔 것이다.

당시 219명의 직원들이 참여, 233건의 자료를 보관해뒀다. 훗날 타임캡슐을 개봉하는 당일의 ‘외래환자수 맞추기’ 퀴즈도 곁들였다. 가장 근사치를 맞춘 직원 16명에겐 푸짐한 상품을 증정하기로 약속했다.

이 타임캡슐의 당초 개봉예정일은 지난해 개원 16주년 기념일로 계획돼 있었으나,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라 1년간 미뤄졌다.

개봉된 타임캡슐 안에는 당시 직원들의 10여년 뒤 꿈과 비전을 담은 소망편지를 비롯해 각종 사진과 책자, 부서별 자료를 담은 CD, 병원의 홍보동영상과 역사자료를 담은 외장하드, 당일 발행된 일간지 등이 담겨있었다.

병원은 향후 타임캡슐과 그 안에 보관돼 있던 수장품들은 고객과 직원들이 볼 수 있도록 원내에 전시할 예정이다.

지난 2015년 4월26일 ‘개원 10주년’을 기념해 묻어둔 또 하나의 타임캡슐은 오는 2030년 개봉할 계획이다./김동수 기자
김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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