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율포해수녹차센터, 미술관 변신 준비 창작미술 전시 공간 활용 추진…힐링센터 ‘우뚝’ 보성=임병언 기자

2021년 04월 29일(목) 18:40

보성군이 율포해수녹차센터 내에 출향 작가들의 미술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전시관을 마련한다.

‘창작미술 전시 공간 활용사업’을 통해 지역 미술 작가의 창작 활동을 돕고 수준 높은 작품을 전시해 주민과 관광객에게는 볼거리와 문화 생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 추진을 위해 오는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참여 작가를 모집한다. 전시 기간은 6월부터 12월까지로 3차로 나눠 최대 18회 선보인다.

전시 장르는 회화, 조각, 공예, 판화, 소묘, 비디오아트, 사진, 서예 등 폭넓은 미술 분야 작품으로 신청 자격은 지역 작가 또는 보성군 출향 작가다. 전시 장소는 율포해수녹차센터(보성군 회천면 우암길 21) 1층 특산물판매장 내에 마련된다.<사진>

보성군 관계자는 “그동안 지역 작가들의 미술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창작미술 전시 공간 활용사업을 통해 지역 작가들의 작품 소개 등 지역 미술 문화 발전을 이루고 보성의 명물인 율포해수녹차센터가 복합 힐링센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성=임병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