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제4회 분청사기 공모전 창의·예술·지역성 겸비…8월 2일-13일 접수 고흥=김두성 기자

2021년 05월 02일(일) 20:03

고흥군은 2일 “고흥 분청사기 도자 문화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제4회 분청사기 공모전 분청사기 자유를 꿈꾸다’라는 주제로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고흥 분청사기의 전통을 바탕으로 창의성과 예술성, 지역성을 겸비한 완성도 높은 작품을 공모하며 국적·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고 기간은 3일부터 7월 30일까지로 서류 접수는 오는 8월 2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다. 접수는 우편 또는 전자메일(msh3133@korea.kr)로만 가능하다.

서류 심사와 실물 심사에서 완성도, 창의성, 표현성, 예술성, 지역성 등 평가를 거쳐 우수 성적을 거둔 당선 작품을 선정해 상장과 시상금을 수여한다.

총 31명(팀)이 상장과 함께 총 상금 3천800만원을 받는 수상의 영예를 안을 예정이다.

대상 1명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1천만원, 최우수상-입선까지 전남지사상과 고흥군수상이 상금과 함께 수여된다.

수상작은 오는 11월 이후 고흥분청문화박물관에서 전시된다.

고흥군 관계자는 “공모전을 통해 고흥 분청사기의 위상이 강화되고 도자 예술의 전통적 가치를 재해석하는 기반이 되길 기원한다”며 “많은 도예 작가들이 공모전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고흥=김두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