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10대 핵심 전략사업 발굴 2025년까지 지역균형 뉴딜 중장기 발전방향 제시 구례=이성구 기자

2021년 05월 09일(일) 19:30

구례군은 9일 “최근 군청 상황실에서 2025년까지 추진 가능한 10대 핵심 전략사업 발굴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해 부서장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구례군은 지난 3월 인구 감소·고령화로 인한 지역 소멸 위기가 심각하다고 진단하고 정부 역점 시책인 지역 균형 뉴딜에 맞춘 중장기 구례군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10대 핵심 전략사업 발굴 용역을 추진했다.

보고회에서는 ‘자연과 함께, 생명치유 1번지, 구례’를 비전으로 ▲구례 2050 탄소중립도시 선언 ▲지속가능한 녹색안전도시 조성 ▲남도문화의 중심 전통문화도시 조성 ▲구례형 치유특화산업(G-테라피) 육성 ▲청년을 부르는 혁신 스마트밸리 조성 ▲구례우리밀 지역산업 육성 ▲치유관광 1번지 구례 조성 ▲도시지역 공간환경 전략계획 수립 등 10대 핵심과제 선정 적정성과 추가·보완사항을 검토하고 토론했다.

10대 과제는 국가 지역 균형 뉴딜 핵심방향인 사람·산업·공간에 초점을 맞춰 군민이 행복한, 모두가 잘사는, 생명치유 1번지 구례를 만들기 위해 2025년까지 지속 추진 가능한 과제인지 여부에 중점을 두고 선정됐다.

김순호 군수는 “정부와 전남도 시책에 맞춰 군의 발전 방향을 구상함으로써 실질적인 지역 발전을 이뤄내는 일이 중요하다”며 “전 공직자가 모든 역량을 집중해 핵심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구례=이성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