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 만성폐쇄성폐질환평가 ‘최우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평가서 6년 연속 1등급 김동수 기자

2021년 05월 11일(화) 19:59

조선대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 평가’에서 6년 연속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주로 40세 이상 성인에게 주로 발병하며, 정상적이었던 기관지나 폐 조직이 점점 변형되면서 폐 기능 저하가 일어나 운동 능력 저하는 물론, 호흡곤란을 일으키며 심하면 사망까지 이르는 질환이다. 특히 2019년 전 세계 사망 원인 3위는 만성폐쇄성폐질환이며, 우리나라에서는 사망원인 9위다.

이에 심평원은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 관리의 질 향상을 도모해 질병 악화 및 입원을 줄이고 합병증 조기발견 및 치료를 위해 2014년도부터 적정성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2019년 5월부터 2020년 4월까지 만성폐쇄성폐질환으로 병원을 방문한 만 40세 이상 외래 환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조선대병원은 종합점수 90.4점을 획득, 전체 평균인 66.6점을 훨씬 웃도는 점수로 1등급을 받았다./김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