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수어통역센터 유튜브 채널 개설 장흥=노형록 기자

2021년 05월 17일(월) 19:34

장흥군 수어통역센터는 17일 “농아인에게 필요한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어교실을 열어 농문화를 홍보하는 등 농아인 자립과 인권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아인들의 일상 생활에 도움이 되는 유용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영상을 촬영해 SNS를 통해 홍보했으나 정보 전달에 한계가 있다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소속 회원 뿐만 아니라 일반 농아인 및 모든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정보 제공을 위해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유튜브에서 ‘장흥군수어통역센터’ 검색 후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실시간 뉴스 뿐만 아니라 생활 정보, 장흥군 소식 등을 선별, 청각장애인통역사가 수어로 변환해 월 2회 제공한다.

양연순 수어통역센터장은 “앞으로 농아인들이 필요한 정보를 알지 못해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장애인 정보 접근권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장흥=노형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