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의회, 코로나19 대응 임시회 축소 행정사무감사도 11월로 연기 고흥=김두성 기자

2021년 05월 19일(수) 19:56

고흥군의회가 제297회 임시회를 지난 17일 하루만 운영하고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최근 고흥지역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짐에 따라 지역 확산 조기 차단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기존 예정돼 있던 4일간의 임시회 일정을 하루로 단축하기로 결정했고 참석하는 집행부 인원도 필수 인원으로 최소화했다.

또한 6월 실시 예정이었던 올해 행정사무감사를 11월 중 개회하는 제2차 정례회에서 실시하는 것으로 연기했다.

최근 코로나19 사태를 막기 위해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공무원들이 격무에 피로도도 높아지고 있어 안전과 방역에 행정력을 집중할 수 있도록 행정사무감사를 연기한 것이다.

임시회에서는 류제동 의원의 ‘코로나 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대응 대책 촉구’ 등 2건의 5분 자유발언이 진행됐다.

송영현 의장은 “지역 내 코로나19가 엄중한 상황에서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공무원과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있는 군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고흥군의회는 군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고흥=김두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