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오늘저녁' 철갑상어 요리·호두기살·꼭지살 박상진 기자 jhc@kjdaily.com

2021년 05월 24일(월) 13:11

생방송오늘저녁 맛집

오늘 24일(월) 오후 방송되는 MBC '생방송 오늘저녁'은 '새참 줍쇼'와 '대박의 탄생', '옆집부자의 비밀노트', '단짝 일기' 코너 순으로 진행된다.

1.[새참 줍쇼] 강원도 산골에 상어가 나타났다?! 특별한 보양식 철갑상어

새참이 있는 곳이라면 그 어디든 달려가는 개그우먼 박이안이 강원도 영월에 떴다! 이곳에 무시무시한 생명체가 있다고 하는데. 바로 온몸에 철갑을 두른 ‘철갑상어’! 백악기 시절에도 지금과 같은 모습으로 생존하던 철갑상어는 현재 가장 오래 살아남은 물고기로 ‘살아있는 화석’이라 불린다는데. 실제로 100년 이상 산다고 하는 철갑상어. 그 때문인지 예로부터 각 나라의 왕실에 바쳐졌고 중국에선 장수를 상징하며 ‘황제어’라 칭했다고. 하지만 이름도 무시무시한 철갑상어의 반전 매력이 있으니~ 사실은 민물고기에 가깝고 이빨도 없다는 사실! 남한강 유역의 한 철갑상어 양식장에선 귀한 철갑상어 요리까지 맛볼 수 있다는데. 일일이 먹이를 주고 힘센 철갑상어를 직접 잡아야 하는 고된 일에 박이안이 나섰다! 머리부터 꼬리까지 버릴 것이 하나도 없는 철갑상어. 회와 맑은 탕 등 기운 펄펄~ 솟는 철갑상어 요리가 펼쳐진다.


2.[대박의 탄생] 아는 사람만 먹는다! 호두기살·꼭지살을 아시나요?

서울특별시 은평구. 이곳에 가면 특별한 고깃집이 있다. SNS를 통해 손님들에게 알려지면서 ‘프로 먹방러’라면 멀리서도 찾아가 맛본다는 이곳! 이곳의 주메뉴는 바로 돼지고기! 그런데 평범한 돼지고기가 아니다. 바로 호두기, 꼭지살, 가오리살, 하얀살, 꼬들살 같은 특수부위를 맛볼 수 있는 특수부위 전문점이다. 모르는 이들에게 생소한 이 부위들은 아는 사람들만 알음알음 먹는다는 별미 중의 별미! 돼지의 혈관인 ‘호두기’부터 돼지 한 마리당 딱 80g 밖에 안 나와 귀한 사람에게만 줬다는 ‘꼭지살’, 목덜미와 어깨 사이에 나오는 ‘하얀살’까지! 이곳에선 모두 맛볼 수 있다. 구하기 쉽지 않은 귀한 재료를 얻기 위해 충청도까지 달려가 고기를 구해온다는 주인장! 수도권에선 취급하는 곳을 찾기조차 쉽지 않다는데. 어렵사리 구해온 호두기는 손질 시간만 무려 여섯 시간! 이렇게나 손 많~~이 가는 특수부위 집을 열게 된 주인장의 사연은 무엇일까? 또 주인장이 연구 끝에 만들었다는 특별한 돼지 특수부위 요리는 무엇일까? <대박의 탄생>에서 공개한다.


3.[단짝 일기] 내 아내는 말과 열애 중

전라남도 고흥의 한 시골 마을. ‘히이이잉~’ 고즈넉한 마을에 3년 전부터 말 울음소리가 울려 퍼지기 시작했다는데. 바로 오늘의 주인공 말 조련사 아내 김지혜 씨와 남편 박성욱 씨가 운영하는 마구간. 마이, 으뜸이와 딸 행복이, 깜찍이가 함께 사는 이곳을 생태 놀이 공간으로 운영하며 하루하루 즐겁게 살아가고 있다는 부부.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말의 변을 살피고 건초를 주며 하루를 시작한다는 지혜 씨. 밥 먹고 기분 좋아진 말을 타고 몇 바퀴고 달릴 때면 하늘을 나는 기분이라는데. 그런 아내를 지지하면서도 잘 이해하지 못하는 남편은 고소공포증 때문에 말과는 전혀 친하지 않다는데. 때문에 아내의 말 사랑을 이해 못 하지만 그래도 자신이 좋아하는 걸 하는 모습이 가장 아름답다며 지금의 마구간을 설계하고 손수 개조해준 사람이 남편 성욱 씨라고. 실제로 마구간 곳곳 그의 손길이 묻지 않은 곳이 없다. 말똥으로 말똥탄 연료까지 만들었다는데. 말똥탄은 가족의 삼겹살 파티와 지인들을 초대했을 때 저녁 식사 등에 사용한다고. 각자의 다름을 이해하고 인정하며 살아가고 있는 부부. 다른 듯 닮은 부부와 아들 해랑이 까지 세 가족의 행복한 일상을 만나본다.


4.[건강 플러스] 갱년기 나잇살 완벽 타파! 그 비결은?

많이 먹지도 않았는데, 자꾸만 살이 찐다?! 시간이 갈수록 늘어나는 건 나이만이 아니었으니~ 배, 팔뚝, 허벅지 등에 군살처럼 붙어 많은 중년 여성들의 고민으로 자리 잡은 나잇살! 특히, 갱년기에는 다이어트가 점점 더 어려워지는데. 그런데 이 나잇살을 완벽 타파하고 건강한 몸매를 자랑하는 주부가 있다? 올해 52세의 홍인옥 주부는 48세의 나이에 생애 첫 다이어트를 시작해 11kg 감량에 성공했다는데. 52세라고는 믿기지 않는 잘록한 허리와 탄탄한 팔근육! 그런 그녀도 한때는 급격히 불어난 나잇살로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무엇보다 계속 살이 찌니 소화가 안 되고 배변 활동이 어려운 장 트러블이 심했다는데. 그녀가 중년 다이어트 성공을 위해 가장 신경 쓴 건? 바로 장 건강! 따라하기만 하면 장운동은 활발해지고 뱃살은 쏙 빠진다는 초간단 '장 건강 운동' 전격 공개! 건강과 몸매관리 모두 잡은 주부의 다이어트 성공 비법을 살펴본다.


[오늘저녁] 5월 24일(월) 방송정보

1. 새참 줍쇼
▶ <옥동양어장횟집>
주소 :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 영월동로


2. 대박의 탄생
▶ <아재비구이>
주소 : 서울시 은평구 갈현로


3. 단짝일기
▶ <행복마굿간>
주소 : 전라남도 고흥군 포두면 외산길


미디어부 박상진 기자 jhc@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