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경북 울진군, 우호교류 협약 체결 농업·문화·예술·관광 분야 시너지 효과 기대 담양=정승균 기자

2021년 05월 30일(일) 19:44

담양군과 경북 울진군은 최근 전남도청에서 김영록 전남지사, 이철우 경북지사, 최형식 담양군수, 전찬걸 울진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담양군 제공>

담양군과 경북 울진군이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 상생 발전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담양군은 30일 “최근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담양군·경북 울진군 간 우호교류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담양군과 울진군의 우호교류 협약 체결은 전남·경북 상생협력회의 부대 행사로 개최돼 동·서간 화합과 교류 기대감을 더욱 높이는 역할을 했다.

특히 양 지자체는 각각 산림, 바다 등 천혜의 자연환경과 관광자원을 지녔다는 공통점을 지녀 경제·문화·관광 등 다양한 교류 영역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여건 성숙 시 자매결연 협약 체결까지 검토할 계획이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전남과 경북이 더욱 긴밀히 공조해 고령화 문제 등 심각한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한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담양=정승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