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타인능해’ 구례 희망나눔가게 개장 일상 속 나눔문화 확산 기대 구례=이성구 기자

2021년 05월 31일(월) 20:21

구례군과 구례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31일 “일상생활 속 나눔 실천과 확산을 위해 ‘新타인능해 구례 희망나눔가게’를 최근 구례읍 상설시장 내에 개장했다”고 밝혔다.

구례 희망나눔가게는 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 사업으로 구례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해 운영한다.

지역 주민이 식품류, 생활용품 등을 나눔 가게에 기부하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어려운 이웃이 월 1회에 한해 2-3개 품목을 무료로 가져갈 수 있다.

기업, 단체 등 후원과 더불어 일상생활 속에서 주민들이 기부함으로써 나눔 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에는 김순호 군수, 임재신 구례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유시문 구례군의회 의장, 협의체 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을 알리는 커팅식을 진행했다.

희망나눔가게는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복지 상담실도 병행 운영해 이용자가 희망 시 맞춤형 복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임재신 민간위원장은 “누구나 도움을 주고 어려운 이웃이 언제든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희망나눔가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순호 군수는 “산동면 나누고 가게에 이어 두 번째 나눔 가게를 개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후원 문의 구례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061-780-8605)/구례=이성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