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도지코인 시세 박상진 기자 jhc@kjdaily.com

2021년 06월 07일(월) 06:34

비트코인시세, 도지코인시세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가상화폐의 대표주자 격인 비트코인이 7일 오전 4천2백만원 안팎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5분 현재 1비트코인은 4천199만1천원이다. 24시간 전과 비교해 0.16% 상승했다.

다른 거래소인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이 시각 개당 4천2백만원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은 지난 3일 오후 6일만에 4천500만원선을 회복했지만 이후 4일째 4천100만원~4천300만원 사이서 횡보하고 있다.

지난 6일 중국의 소셜 웨이보가 가상화폐와 관련한 주요 사용자 계정을 차단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4천100만원대로 떨어졌다.

또 앞서 4일에는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에 비트코인과 깨진 하트 이모지를 올려 부정적인 기류를 부추겼다.

일론 머스크가 지지하고 있는 도지코인 시세는 전일과 비슷한 430원대에 거래됐다.

도지코인은 이 시각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1.3원(0.30%) 하락한 435.1원이다. 같은 시각 업비트에서는 434원이다.

시가총액 2위 가상화폐인 이더리움은 320만원을 밑도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 시세는 이 시각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3.25% 상승한 317만3천원이다. 업비트에서는 개당 316만9천원이다.

이 시각 빗썸에서 52개 종목을 제외한 다른 가상화폐들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 시각 빗썸거래소의 주요 가상화폐들의 시황을 보면 리플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3원(0.28%) 상승한 1천92원이며, 비트토렌트 시세는 0.016원(0.34%) 오른 4.696원을 나타내고 있다.

비트코인 다이아몬드 가격은 하루 전 같은 시각과 비교해 23원(0.77%) 오른 3천20원, 연파이낸스코인은 4.69% 상승한 5천130만원의 시세를 나타냈다.

이더리움의 초기 모델이라고 할 수 있는 이더리움 클래식은 24시간 전 대비 1.42% 오른 7만5천2백원 수치를 보였고, 비트코인 캐시는 76만4천5백원 시세를 보이며 하루 전보다 1천5백원(0.20%) 하락했다.

퀀텀 코인 시세는 24시간 전 같은 시간대비 1.65% 상승한 1만2천940원에, 이오스는 0.51% 내린 6천775원에 거래 중이다.

바이낸스코인은 45만9천원으로 24시간 전보다 1.66% 올랐고, 에이다는 1천959원으로 하루 전보다 0.41% 상승했다.

이 시각 빗썸에서 오름세가 가장 두드러진 가상화폐는 '템코'이다.

템코는 24시간 전보다 68.08% 상승한 9.9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은 307억이다.

업비트에서 이날 가상자산 스트라이크는 전날 오전 9시 대비 59.14% 급등해 7만4천750원에 거래됐다.

가상화폐는 주식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 가격이 매겨지기 때문에 같은 종류의 가상화폐라도 거래소에 따라 가격에 다소 차이가 있다.

한편, 엘살바도르가 전 세계 국가 중 최초로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을 일상생활에서 법적으로 통용되는 화폐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로이터,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은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비트코인 2021 콘퍼런스'에 영상으로 참석, 이 같은 법정통화화 내용을 담은 법안을 다음 주 의회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부켈레 대통령은 또 디지털 지갑 기업인 스트라이크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엘살바도르에 비트코인 기술을 위한 금융 인프라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스트라이크는 지난 3월 엘살바도르에서 모바일 결제 애플리케이션을 내놨다.

미디어부 박상진 기자 jhc@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