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사회적경제기업 택배비 지원 기업별 연간 100만원 범위 내 고흥=김두성 기자

2021년 06월 07일(월) 20:14

고흥군은 7일 “코로나19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한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의 물류 부담을 완화하고 수익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사회적경제기업 택배비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사회적경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한 것으로 관내 사회적경제 기업 17개소에 연간 100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고흥군은 지난해에도 택배비 1천100만원을 지원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는 사업비를 확대해달라는 기업들의 요청을 수용해 지난해 보다 600만원 증가한 1천7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사회적경제기업 한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 등 비대면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러한 시기에 군에서 지원하는 택배비 지원사업은 실질적으로 큰 도움이 돼 유용하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사회경제적기업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제품 홍보를 위해 ‘고흥군 사회적경제 공동판매장’을 조성했으며 이달 중 개소·운영 예정이다.

/고흥=김두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