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매일신문 창사 30주년-특집기사로 본 광주·전남 30년]‘전라도 定道 1천년 광주·전남 미래 천년을 열자’

2016년 시리즈 첫 게재 ‘정도 천년’ 3년 앞서 어젠다 제시
1천년 역사 통찰 인물·정신 심도 있게 조명 학술심포지엄

정진탄 기자
2021년 06월 08일(화) 19:33
2018년은 고려 현종 9년(1018년) 강남도(江南道)와 해양도(海陽道)를 합쳐 전라도(全羅道)로 이름 붙인 지 1천년이 되는 뜻 깊은 해였다.

광주시와 전남도·전북도는 ‘전라도 정도(定道) 천년’을 맞아 2018년 대대적인 기념사업을 추진했다. 전라도 천년 역사를 재정립하고 새로운 천년을 준비하는 차원에서 다양한 사업을 준비한 것이다. 이들 3개 시·도는 전라도 천년 기념사업으로 총 4천369억원 규모의 7대 사업, 30개 세부과제를 기획했다.

광주시는 ▲천년의 빛 미디어아트 창의벨트 조성 ▲광주 희경루 중건 ▲무등산 남도피아 조성사업 등을 추진했으며, 전남도는 전라도 천년 정원 조성사업 등을 전라천년문화권 광역관광개발사업에 포함해 진행했다. 전남도가 추진하는 천년 정원 사업은 200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나주시 일원에 전라도 천년을 상징하는 4개 테마공원 조성을 주된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처럼 전라도 정도 천년이 새로운 전라도의 미래 천년과 연계될 수 있도록 광주매일신문은 ‘정도(定道) 천년’ 3년 전부터 체계적인 기획시리즈와 공익캠페인을 전개했다. 3년 앞서 어젠더를 제시한 것이다.

여기에는 호남지역 최초로 개국한 광주매일TV와 함께 전라도 정도 1천년의 역사적 의미를 고찰하고 새로운 미래 천년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먼저 ‘광주·전남 미래 1천년을 열자’ 라는 주제의 연중 기획시리즈를 2016년부터 시작했다. 이 시리즈는 향후 3년간 전라도 정도의 역사적 의미, 전라도의 정신과 멋, 지역을 빛낸 인물 등을 소개하는 순서로 기획됐다. 이를 통해 정도 1천년의 역사를 통찰하면서 전라도에 대한 그릇된 인식을 바로 잡고, 2018년 새정부 출범과 더불어 전라도가 경제와 문화의 국제교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더불어 그동안 다양한 주제의 토론회와 심포지엄을 통해 지역사회에 어젠더를 제시했던 광주매일신문은 호남의 지난 1천년 역사와 인물·정신을 심도 있게 조명하는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은 제1부 전라도의 역사와 인물, 2부 전라도 정신, 3부 전라도 예술혼, 그리고 마지막으로 전라도의 미래 천년 어떻게 열 것인가를 주제로 구성했다. 광주매일신문은 2016년 한 해 동안 분기별로 4차례의 토론회를 열어 전라도의 과거·현재·미래를 조명하고 향후 1천년의 나아갈 길을 밝혔다.
1018년 고려 현종 9년, 강남도와 해양도를 합쳐 전라도라는 이름이 탄생했다. 2018년 ‘전라도 정도(定道) 천년’을 맞아 광주매일신문은 다양한 기획시리즈와 토론회 등으로 전라도 정신과 자긍심을 찾는 작업을 지속해 왔다. 사진은 광주시·전남도·전북도가 함께한 전라도 정도 천년 기념식 모습.

광주매일신문의 전라도 정신 재조명 작업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전라도 정도 천년을 맞아 다양한 캠페인을 기획했다. 정도 천년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잘못된 역사 인식 바로세우기 등 다양한 기획행사가 뒤따랐다. 또 정도 천년의 국가사업의 필요성 및 기념사업, 메가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시도민의 자세와 열정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는 다양한 방안이 제시됐다.

광주매일신문이 ‘전라도 정도 천년’에 열정을 쏟은 이유는 지난 천년을 돌아보면서 이 땅에 살아갈 미래 후손에게 전라도에 대한 제대로 된 이해, 무한한 자부심과 긍지, 넉넉한 삶의 토대를 마련해주어야겠다는 책임감 때문이었다.

/정진탄 기자
정진탄 기자
이 기사는 광주매일신문 홈페이지(kjdaily.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kjdaily.com/1623148400548090036
프린트 시간 : 2023년 11월 30일 07:1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