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방송오늘저녁' 산나물비빔냉면·고기 파이 박상진 기자 jhc@kjdaily.com |
| 2021년 06월 09일(수) 15: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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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성공비법! 미미한 차이] 푸릇푸릇~ 산 내음 가득한 한 상!
좋은 식재료 하나로 전국팔도 손님들을 불러 모은다는 곳이 있다는데~ 강원도 양양군의 한 식당. 건강한 식전차를 시작으로 푸릇푸릇한 채소들이 수를 놓듯 상 위에 가득 깔리는 밑반찬들! 산을 식탁위에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16첩 산채버섯돌솥밥’ 되겠다. 입안에서 푸릇한 산 내음이 가득 느껴지는 한 상은 청정 자연에서 직접 채취한 무공해 산나물과 약초를 최소한의 조리과정으로 요리했다는데~ 16가지 밑반찬을 필두로 7가지 한약재를 달인 물에 능이버섯, 까치버섯, 표고버섯을 올린 산채버섯솥밥까지! 맛과 건강을 모두 잡았단다. 이어서 두 번째 주인공을 만나기 위해 찾은 곳은 충청북도 단양군의 한 식당. 다가오는 여름철 사람들의 입맛을 돋아줄 냉면이 주인공이라는데~ 그 중에서도 건강까지 생각한 푸짐한 냉면이 있단다. 고소한 참기름 향을 시작으로 묵직한 나무접시에는 빈틈없이 채운 나물들이 가득! ‘산나물비빔냉면’ 되겠다. 주인장이 100여 평의 텃밭에서 직접 키워 수확한 상추, 샐러리, 치커리, 적치커리, 취나물, 적채 등 신선한 채소를 한 가득 넣어 냉면에 올라가는 재료의 종류만 15가지나 된다고, 특히 산나물 특유의 씁쓸한 맛을 42년 전통의 비법 양념장으로 새콤하게 즐길 수 있단다. 푸릇하고 건강한 16첩 산채버섯돌솥밥부터 1대 어머니 때부터 내려온 한결같은 맛! 산나물비빔냉면을 소개한다.
2.[우리 동네 간식 지도] 젊음의 선두주자! 신촌 간식 탐방기
오늘 우리 동네 간식지도가 찾아간 곳은 젊은이들의 기운이 물씬~ 풍기는 신촌! 연세대, 이화여대 등 다양한 대학들이 위치해 있어 젊음의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는데...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들이 풍성한 신촌을 우리 동네 간식지도에서 찾아갔다! 오늘의 첫 번째 간식은, 바로 청년들만 모여 장사할 수 있다는 신촌의 한 건물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데. 그 주인공은 바로 호주인들의 주식이라 불리는 ‘고기 파이’! 스포츠 경기를 볼 때 팝콘 대신 한 손에 들고 뜨거워하며 먹는 것이 매력이라는데. 한우 사골과 양지를 이용한 소고기 파이부터, 돼지고기와 베이컨을 볶아 만드는 돼지고기 파이까지~ 호주에서 넘어와 한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는 이곳의 고기 파이를 함께 만나보자. 두 번째 간식은 무려 한 자리를 40년간 지켜온 신촌의 터줏대감! 평범한 떡집처럼 보이지만, 남녀노소 입맛을 모두 사로잡은 그 맛은 전혀 평범하지 않다는 이곳의 대표 메뉴는 바로 쫄깃함이 살아 있는 ‘찹쌀떡’. 이 찹쌀떡을 만들기 위해 40년간 매일 새벽 4시에 나와 팥을 직접 쑤고 있다는 사장님. 이 팥에 맛을 더해줄 사과와 밤 등을 넣어 주면, 둘이 먹다 하나 죽어도 모를 팥소 완성! 여기에 직접 불린 찹쌀에 콩을 삶은 콩물로 반죽한 찹쌀 피가 합쳐지면, 사장님의 꿈이라는 ‘찹쌀떡’ 완성! 뿐만 아니라 엄마의 마음을 담아 영양이 가득한 ‘영양찰떡’까지~ 우리 동네 간식지도에서 소개한다.
3.[도시PD의 촌으로] 하의도에서 짠내나게 수확한 여름 눈꽃, 소금!
전라남도 신안, 천 개의 섬 중에 하의도에서 날아온 초대장! 선착장에서 기다리겠다는 말에 걱정 반 두려움 반으로 목포여객선터미널에서 배를 탄 도시PD! 멀미 걱정을 한껏 하다 큰 여객선을 보고 안심하는데... 배로만 2시간을 거쳐 도착한 오늘 목적지 하의도! 선착장에 마중 나온 오늘의 촌호스트 위기연씨! 잠깐 통화하는 걸 엿들으니 오늘 일은 염전?! 어마어마하게 쌓인 소금창고로 안내한 위기연씨~ 오늘 이 소금들이 모두 트럭에 싣고 나가야하는 것들 이라는데... 수분 촉촉이 머금은 20kg의 소금포대 상차작업에 투입된 도시PD! 힘쓰는 건 자신있기에 아주 쉽게척척 해내는가 싶었지만 약 30분 뒤 차 한쪽에 주저앉고 마는데.... 트럭 한가득 소금을 실어 떠나보내고 본격적인 염전일은 지금부터?! 도시PD, 어서와 염전은 처음이지? 햇볕에 찬란하게 반짝이는 하얀 소금꽃! 밀대로 밀어보지만 영 맘처럼 쉽지 않은 소금 모으기 작업! 아무리 자동화가 되었다지만 아직 소금모으기 작업은 사람 손을 거쳐야 한다는데.... 오늘 수확한 소금은 수분이 빠질 때까지 기다렸다 소금 창고에 넣어주면 진짜 오늘 작업은 끝! 고된 노동에 넉다운된 도시PD를 위해 위기연씨의 장모님이 차려놓은 전라도 밥상! 간재미조림부터 하의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낙지냉연포탕까지! 짠내 가득한 도시PD의 하의도 소금 수확 현장으로 떠나본다.
4.[컨츄리 로드] 육지 속의 섬, 행복한 오지마을 ‘막지리’
한국생활 13년차, 외국인 제프리의 시골 탐방기! 오늘 제프리가 찾은 곳은 바로 충청북도 옥천!? 제프리를 맞이하는 옥천은 시끌벅적 오일장이 한창이었다는데~ 다양한 농수산물은 물론이고 꽈배기, 전병 등 추억의 간식거리까지 없는 게 없는 옥천의 오일장! 상인들은 제프리에게 반갑게 말을 걸며 인심 좋게 시식까지 권유한다. 입이 쉴 틈 없는 제프리는 인생 첫 ‘올갱이해장국’까지 도전했다고! 북적북적한 옥천의 오일장을 즐기던 제프리. 식당에서 우연히 만난 할아버지가 제프리를 자신의 마을로 초대했다. 할아버지를 따라 한참을 걷고 배까지 타며 도착한 곳은 대청호에 위치한 오지마을 ‘막지리’!? 대청댐이 건설되면서 이전의 마을은 수몰되었고 지금은 새로운 터전으로 옮기게 된 곳이라는데.. 지금의 막지리는 사라진 옛 마을에 대한 그리움을 품고 꽃을 심으며 새로운 마을을 가꾸고 있다! 이제는 육지 속의 섬이 되어버린 오지마을 ‘막지리’에서 제프리는 어떤 시간을 보내게 될까? 제프리의 좌충우돌 컨츄리 로드로 떠나보자!
5.[똑똑 건강정보] 꽉 막힌 혈관을 뻥 뚫어라!
'혈관이 막히면 숨통도 막힌다'는 말이 있다. 실제 전 세계 매년 1700만명이 혈관 질환으로 숨진다(세계보건기구 자료). 우리나라도 크게 다르지 않다. 국내 사망원인 1위는 암이지만, 2·3위는 심뇌혈관질환이 차지하고 있다. 중노년기에 특히 혈관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이유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고혈압과 고지혈증으로 인해 고생을 했다는 주부 이윤진 씨. 그녀는 161cm에 92kg의 고도비만에 수축기 혈압이 141mmHg의 고혈압 전단계였지만 규칙적인 운동과 철저한 식단 관리로 1년 만에 27kg 체중 감량에 성공! 혈압약 없이도 수축기 109mmHg/ 이완기 71mmHg로, 혈압이 정상화됐다. 또 나쁜 콜레스테롤이라 불리는 LDL 수치도 많이 완화돼 건강한 인생 2막을 살고 있다는데. 건강한 삶을 위해 지금 이 순간에도 열심히 관리하고 있다는 그녀의 일상을 통해 혈관 속 기름때를 없애고 튼튼한 혈관을 유지하는 비법을 알아보자.
[오늘저녁] 6월 9일 (수) 방송정보
1. 성공비법! 미미(美味)한 차이
▶ 달래촌 (산채버섯돌솥밥)
강원 양양군 현남면 화상천로
▶ 금강식당 (산나물비빔냉면)
충북 단양군 영춘면 백자1길
2. 우리 동네 간식지도
▶ 청키파이 (고기 파이)
서울 서대문구 신촌역로
▶ 가례원 (찹쌀떡 & 영양찰떡)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연세로
3. 컨츄리로드
▶ 충청북도 옥천군 막지리
미디어부 박상진 기자 jhc@kjdaily.com
박상진 기자 jhc@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