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림사, 여름 비대면 안심 관광지 25선 선정 ‘靑淸’ 계곡으로 떠나는 마음 여행 추천…방역 만전 곡성=이호산 기자

2021년 06월 10일(목) 20:21

곡성 동악산에 위치한 도림사가 최근 한국관광공사 ‘2021 여름시즌 비대면 안심 관광지 25선’에 선정됐다. 원효대사가 창건한 도림사는 천혜의 자연 환경을 갖춘 최고의 비대면 관광지로 곡성군은 관광객이 안전하게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방역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사진은 도림사 계곡(上)과 입구 모습.<곡성군 제공>

곡성군은 10일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21 여름시즌 비대면 안심 관광지 25선’에 도림사가 포함됐다”고 밝혔다.

도림사는 천혜의 자연이 빚어낸 계곡을 따라 울창한 숲 속에 자리한 천년고찰로 신라 무열왕 7년(660년)에 원효대사가 창건했다. 도선국사, 사명대사, 서산대사 등 도인이 숲같이 많이 모여들었다 해 ‘도림사’라 전해지고 있다.

여름이면 계곡의 청청(靑淸)함이 더욱 빛을 발하고 피로를 씻어주는 계곡물 소리, 근심을 잊게 하는 새소리, 지친 어깨를 토닥이는 서늘한 바람 소리를 즐길 수 있어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 힐링을 선사하는 최고의 비대면 관광지로 꼽힌다.

곡성군 관계자는 “도림사를 비롯해 청정 자연을 갖춘 곡성군은 최고의 비대면 관광지”라며 “관광객이 안전하게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방역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1 여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www.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곡성=이호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