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스포츠과학연구소, 육상종별선수권 컨디셔닝 지원 현장서 빛난 ‘스포츠 과학’ 박희중 기자

2021년 06월 14일(월) 19:44

전국육상종별선수권대회에 참가 중인 광주시청 김국영이 고주파를 이용한 컨디셔닝 회복 지원을 받고 있다. <광주시체육회 제공>

광주시체육회 스포츠과학연구소(이하 연구소)가 전북 익산에서 열리고 있는 제50회 전국육상종별선수권대회에 컨디셔닝 현장 지원에 나섰다.

연구소는 지난 13일부터 5일간 열리는 이번 대회에 박사급 연구원, 컨디셔닝센터 연구원 등 5명을 파견해 광주 소속 출전선수들의 컨디셔닝 회복을 위해 익산종합운동장에 부스를 설치하고 최신 첨단 회복장비를 활용해 선수들을 지원했다.

이번 대회에는 광주시청 육상팀 김국영, 강다슬, 정혜림, 한정미와 광주체고 및 비아중 선수들이 출전해 역주하고 있다. 특히 김국영과 정혜림은 다음달 도쿄올림픽 출전에 필요한 기준 점수 획득이 걸려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다.

연구소는 지난해부터 올해 5월말 기준 총 1천993명(부상예방 훈련, 부상 후 회복, 현장밀착, 스포츠심리, 영양 등)에 대한 컨디셔닝 지원을 마쳤다. 또 지난해 약 2억 원(인공지능 스마트훈련 시스템 등 70여 품목·200여 개)의 최신장비를 갖추는 데 이어 올해도 고압 산소 캡슐 등 장비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박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