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공공도서관 배려계층 청소년 독서프로그램 ‘호응’ 담양=정승균 기자

2021년 06월 23일(수) 20:02

담양공공도서관(관장 권남익)은 혜림종합복지관 장애 청소년을 대상으로 ‘배려계층 청소년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6월부터 11월까지 총 20회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박수영장’, ‘한가위만 같아라’ 등 계절과 절기에 맞는 주제 도서를 읽고 체험 중심의 다양한 독후 활동을 하며 인지능력 향상과 신체 발달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장애 청소년의 독서 흥미도와 자존감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혜림종합복지관 관계자는 “도서관과 연계해 프로그램을 진행해 기쁘다”며 “학생들이 심리적 안정감을 높이고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조선옥 담양공공도서관 담당은 “지식정보 취약계층을 위해 맞춤형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뿐만 아니라, 다문화 도서, 큰글자 도서, 오디오북 등을 꾸준히 도서관에 비치하고 있어 지역 내 지식 정보 격차 해소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문의 담양공공도서관 061-383-7435)

/담양=정승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