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북이면 행정복지센터 신축 32억 투입 내달 착공 내년 완공 장성=김문태 기자

2021년 06월 28일(월) 19:49

장성군이 민선 7기 공약사업 중 하나인 북이면 행정복지센터(조감도)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

1976년에 건립된 기존 북이면 행정복지센터는 내부가 낡고 비좁아 지역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으며 민원인 편의시설도 턱없이 부족했다.

이에 장성군은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주요 공약에 북이면 행정복지센터 건립을 포함시켰다.

현재 추진 중인 계약심사가 마무리되면 공개 입찰을 통해 시공사를 선정한 뒤 오는 7월 착공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총 32억원이 투입된다.

기존 센터 건물(672.31㎡)보다 1.5배 가량 넓어진 연면적 991.87㎡ 규모로 지어져 각종 행정업무 처리와 민원인 응대에 필요한 공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또 다양한 주민 활동을 지원하는 커뮤니티 홀과 거동 불편 민원인을 위한 엘리베이터 등을 갖춰 이용 편의가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2022년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유두석 군수는 “민선 7기 공약인 북이면 행정복지센터 건립사업을 추진해 지역민 이용 불편을 획기적으로 해소하는 한편, 고품질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북이면을 대표하는 문화·복지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성=김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