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심혈관계 질환 치료 연구 ‘박차’

스위스·독일·덴마크 등 총 5개국서 국제임상연구 수행

김동수 기자
2021년 06월 29일(화) 19:54

전남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가 최근 다수의 국제임상연구 국내책임연구기관으로 선정돼 난치성 심혈관계 질환치료를 위한 세계적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9일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순환기내과는 스위스에서 진행 중인 혈관계 질환자를 위한 ORION 연구와 HORIZON 연구, 독일의 EMPACT-MI 연구, 덴마크 ZEUS 연구, 프랑스 SCORED 연구 등 총 5개의 국제임상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같이 다양한 연구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는 것은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의 우수한 연구역량을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입증한 셈이다.

임상연구 중 ORION 연구는 심혈관계 질환을 앓고 있는 고위험 환자에서 스타틴과 에제티이브를 투여해도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이 70mg/dL 이하로 조절되지 않은 환자에서 PCSK 9에 대한 siRNA인 inclisiran을 6개월에 한 번씩 투여해 안정성 및 효과를 평가하는 연구로서, 순환기내과 정명호 교수가 한국대표연구자로 선정돼 추진하고 있다.

HORIZON 연구는 심근경색증 환자와 Lipoprotein(a)가 70mg/dL 이상인 환자를 대상으로 신약을 투여하는 국제임상연구다.

EMPACT-MI 연구는 좌심실 구혈율 45% 이하로서 심부전증을 동반한 심근경색증 환자에서 SGLT2 inhibitor를 당뇨병 유무에 관계없이 투여 효과를 관찰하는 연구다.

이같은 연구가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경우 기존 치료에 큰 효과가 없었던 심혈관계 질환 환자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김동수 기자
김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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