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7월 정기분 재산세 부과 4만2천376건…87억2천만원 무안=최옥수 기자

2021년 07월 15일(목) 19:59

무안군은 15일 “올해 정기분 재산세 4만2천376건 87억2천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대비 13.7% 증가한 금액이며 삼향읍 재산세는 56억원으로 전체 부과액의 64.5%를 차지한다.

재산세 납부 의무자는 6월 1일 현재 주택, 건축물, 선박, 항공기를 소유하고 있는 자로 납부 기한은 8월 2일까지다.

재산세는 매년 7월 주택분(부속토지포함)을 비롯해 건축물분, 선박, 항공기에 대해 부과되고 9월에는 주택분(부속토지포함)과 토지분이 부과된다. 연 세액이 20만원 이하 주택분은 7월에 전액 부과된다.

올해부터는 1세대 1주택자가 보유한 공시가격 9억원 이하 주택의 재산세율을 과세표준 구간 별로 0.05% 씩 인하해 재산세 부담이 줄었다.

납부 장소는 전국 모든 금융기관이며 온라인 위택스를 비롯해 지로, 인터넷뱅킹, 카드사 홈페이지, 스마트폰 위택스 등을 통해 납부할 수 있다.

무안군 관계자는 “재산세를 납부기한까지 납부하지 않을 경우 3%의 가산금이 부과되고 재산 압류가 될 수 있는 만큼 기한 내 자진 납부해 달라”고 당부했다./무안=최옥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