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접목·특화자원 활용 전남 관광에 활력을
2021년 07월 22일(목) 19:51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관광산업의 어려움도 지속되고 있다. 현재의 유행 추세에 비춰 쉽지 않겠지만 설사 종식된다 하더라도 예측 불가할 정도로 엄청난 변화가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전과는 확연히 달라질 관광 흐름에 맞는 새로운 생태계를 조성해야 하는 상황에서 전남도가 ‘관광 신산업 창업 지원사업’을 도입하고 나서 눈길을 끈다.

혁신적 아이디어가 있는 청장년 창업자가 원활한 사업화 기반을 마련토록 자금을 지원한다는 내용으로 ICT 관광 서비스형·지역 콘텐츠 체험형·관광시설 기반형·특화자원 활용형 등 모두 10팀을 선발했다고 한다. ICT 관광 서비스형의 경우 기존 로컬 여행사와 네트워크를 구축해 상품 구성, 예약, 운영 등 원스톱 서비스 플랫폼을 지원한다. 이와함께 전남의 수려한 비경을 배경으로 인플루언서 중심 포토존 스팟 검색 앱을 개발하는 기술 융합 사업도 포함됐다.

관광시설 기반형은 해양과 농촌 체험 등으로 힐링하는 전남 블루 투어 상품이다. 완도 명사십리의 펜션단지 장애인 특화 치유 먹거리 등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국내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3만여평 규모 숲에서 한국 전통문화 체험 등과 결합한 숲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전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은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를 비롯한 전문기관과 협업체계를 가동해 전담 멘토링제 운영, 지속적 홍보마케팅, 시제품 출시 등 사업 단계별로 관리에 나서 빠른 시일 내 정착하도록 육성할 방침이다.

관광업계는 코로나 직격탄을 맞아 유례없는 최악의 시기를 보내고 있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청정지대 전남 역시도 힘에 부치는 모습이다. 올 여름 휴가철도 지난해와 비슷하게 한산한 편으로 지역 주민들의 시름이 깊다. 이번 신산업 창업 프로젝트가 침체한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기반을 만들어내길 기대한다. 또 이를 통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 비대면 온택트 위주의 급변하는 시대에 잘 대응해야 한다. 관광 1번지 전남의 명성이 절대로 흔들려선 안된다. 다가올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아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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