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경찰, 학교 불법 촬영 카메라 점검 교육청·경비업체와 함께 화장실 등 정기 확인 목포=정해선 기자

2021년 07월 22일(목) 20:01

목포경찰서는 22일 “최근 2주간 관내 학교의 여름방학을 전후로 목포교육지원청, 경비업체(에스원세콤, ADT캡스, KT텔레캅) 목포지사 대표와 함께 학교 내 화장실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학교 내 화장실 불법 촬영 카메라 점검은 지난 4월 2일 비대면으로 진행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각 경비업체가 현재 관리하는 학교의 화장실 등을 중심으로 이뤄지는 정기 점검이다.

점검을 실시한 학교 관계자는 “불법 촬영 카메라 점검과 관련, 정기적으로 경비업체에서 전문가가 장비를 갖춰 점검을 해줘 학교의 부담을 줄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차복영 목포경찰서장은 “학생 안전과 교육에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해준 지역민들이 늘어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 학생이 행복한 목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목포경찰서는 목포교육지원청과 함께 불법 촬영 카메라 점검 뿐만 아니라, 수시로 청소년 밀집 구역 대상 합동교외 생활지도 및 관심 대상 학생에 대한 통합 지원 관리를 통해 학생들을 맞춤형 지원할 방침이다.

/목포=정해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