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청 공무원 힘내세요” 광주지역 불교단체 과일컵 선물 소원정사·원효사·한마음선원·자비신행회가 보내는 응원 프로젝트 박희중 기자

2021년 07월 26일(월) 19:23

광주지역 사찰과 불교단체가 힘을 모아 코로나19 방역과 여름철 생활민원 해결을 위해 고생하는 공무원들을 위문, 격려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소원정사(주지 도계스님)·원효사(주지 해청스님)·한마음선원(주지 혜월스님)과 자비신행회는 최근 공무원들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며 과일컵 1천200개를 만들어 광주 서구청에 전달했다. <사진>

이들 사찰의 주지스님과 불자들은 이날 이른 아침부터 수박·멜론·파인애플·체리 등 과일을 씻고 먹기 좋게 잘라 정성껏 컵에 담았다.

도계스님은 “연일 폭염속에서도 시민들의 안전한 삶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공무원들을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해 불교계가 정성을 모았다”고 말했다.

서대석 서구청장은 “정성이 가득한 과일컵 감사 드리며 열심히 시민들을 위해 일하겠다”고 화답했다.

/박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