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유달중 ‘태권 명문’ 우뚝 청소년 국가대표 배출…전국대회 우수 성적 목포=정해선 기자

2021년 07월 27일(화) 19:39

목포유달중 태권도부가 ‘태권도 명문’으로 우뚝섰다.

유달중 태권도부 선수들이 청소년 국가대표로 선발되고 종별선수권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 눈부신 성적을 거두며 급성장하고 있다.

유달중 태권도부는 2009년 목포시에 중학교 태권도부가 없어 태권도 우수 학생들이 진학을 위해 외지로 나가는 현실을 개선하고 우수 선수들을 자체 육성하기 위해 박진태 코치와 4명의 학생으로 창단됐다.

이후 태권도부는 12명의 선수들이 기량을 닦아 최근 최보영(1학년·여)이 청소년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등 국가대표·청소년 국가대표를 7명이나 배출했다.

이와 함께 우수 선수들이 한국체대·경희대 등에 진학했으며 최근 열린 2021년 종별선수권대회에서 금 1개, 은 1개, 동 1개를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또한 올해 전남 대표 선발전에서 3명이 선발돼 목포시 태권도 뿐만 아니라 전남 태권도 위상을 한층 높이고 있다.

박진태 코치는 “교장 선생님과 학부모의 적극적인 관심과 학생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항상 초심으로 학생들이 태권도를 통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책임감 있게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목포=정해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