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서부권 노인복합시설 건립 ‘속도’ 노인복지시설 등 연면적 8천㎡ 규모…8월 설계용역 착수 오승지 기자

2021년 07월 29일(목) 20:23

광주시가 치매예방·관리를 위한 특화형 노인복지시설인 ‘서부권 노인복합시설’ 건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29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 종합건설본부는 광산구 비아동 일대에 3개동·3층 규모(대지 면적 2만2천173㎡)의 서부권 노인복합시설을 건립한다.

또 다음 달 설계 용역에 이어, 내년 7월 설계를 마친 뒤 오는 2024년 준공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27일 설계 공모를 통해 치매예방과 인지장애 검진 및 상담이 가능한 인지장애 상담·교육실과 심리 안정실 등 실내·외 인지 건강 프로그램 특화 계획이 담긴 설계작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이정석 시 종합건설본부장은 “실시 설계에서 전문가와 운영기관,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광주시를 대표하는 치매예방·관리 특화형 노인복합시설을 만들 것”이라며 “급속한 고령화와 사회 다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고령 친화 공간이 조성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오승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