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광주천 자전거도로 정비 완료 최명진 기자

2021년 08월 01일(일) 19:33

광주 서구가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지난해 수해로 파손되거나 노후된 자전거도로 약 2.3㎞에 대한 정비를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서구 자전거도로는 광주대교에서 광천1교에 이르는 구간이다.

국토교통부와 수차례 협의를 거쳐 주행성 및 투수성이 뛰어나면서 환경에 무해한 도로 자재를 선정했다.

이와 함께 이용자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기 위해 노면표시를 재도색하는 등 도로 경관을 개선했다.

또한 자전거와 보행자의 충돌 위험이 우려되는 구간에는 100m간격으로 자전거전용도로 표지판을 설치하고, 노면표시를 해 안전을 최대한 확보했다.

서구 관계자는 “향후에도 광주천변과 영산강변 일대 자전거 전용도로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시민들의 안전한 자전거 이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