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 주민 공감 ‘담양식 혁신모델’ 구축 주력 행안부 혁신사례 확산 지원 공모 3개 선정 담양=정승균 기자

2021년 08월 03일(화) 19:19

담양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지원 사업’ 공모에 3개 사업이 선정돼 군민이 체감하고 공감하는 담양식 혁신 모델 구축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3일 담양군에 따르면 행안부 주관 ‘2021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사업’ 공모에서 3개 사업이 선정돼 7천만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사업’은 행정안전부가 각종 평가, 경진대회 등을 통해 발굴한 전국적 확산이 가능한 우수 혁신사례 중 도입을 희망하는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 절차를 통해 우수 시·군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 사업은 ▲도심 속 한평정원(2천만원) ▲도로 물고임 완벽 해결(3천만원) ▲지적행정 ONE-STOP 시스템 구축(2천만원) 등 총 3개 사업이다.

군은 도심 속 한평정원 조성 사업으로 ‘한국정원문화원’과 연계해 군민 주도로 가꾸는 정원을 통해 지역 공동체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도로 물고임 완벽 해결 사업’을 통해 물고임으로 인한 도로 이용자의 불편 해소와 교통사고 위험률을 낮추는 효과를, ‘지적행정 ONE-STOP 시스템 구축’으로 토지 개발 인허가·건축·지적·세정 등과 분할·지목 변경과 같은 토지 이동이 발생할 때마다 해당 부서를 찾아다니며 민원을 해결해야 했던 주민 불편을 해소할 방침이다.

한편, 군은 지난 5월 ‘생명·포용·미래의 담양 실현을 위한 담양식 그린뉴딜 정책’을 바탕으로 문화·사회·보편적 가치를 강화하고 지역민 불편 해소와 편익 증진을 위한 지역 특성에 맞는 ‘담양군 혁신 과제’를 발굴해 추진 중이다.

발굴 과제는 군민 참여(협력)·공공서비스·일하는 방식 등 총 3개 분야에 66개 혁신 과제로 ‘참여와 신뢰를 통한 군민의 삶이 바뀌는 행복도시 담양’ 구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담양=정승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