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 총력전 펼쳐야
2021년 08월 10일(화) 23:17

2026여수세계섬박람회가 정부 심사에서 국제행사로 최종 승인됐다. 여수는 2012엑스포에 이은 또 한 번의 역사를 자신하고 있다. 전남은 지난 4월 목포에 유치한 국립 한국섬진흥원에 이어 글로벌 섬 메카로 힘차게 도약하는 모멘텀을 확보하게 됐다. 김영록 지사는 입장문을 통해 “대한민국 섬의 매력과 가치를 알리고 섬이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여수을)은 국회 차원의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고, 여수시의회도 시민의 간절한 염원과 지지가 있었다며 모든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로 돌산진모지구 일원에서 펼쳐지는 세계섬박람회는 섬을 보유한 30개국 20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아 6천여명의 고용창출과 4천억원 이상의 경제 파급효과가 예상된다. 섬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주제관, 섬의 미래·문화·생태를 보여주는 부제관과 함께 공동관, 섬살림문화관, 해상교량박물관 등 8개 상설 전시관을 운영한다. 또한 국가 지자체별로 1일 1섬을 지정해 진행하는 스페셜데이를 비롯 연륙·연도교, 힐링 섬 투어 등 부대행사도 다채롭다.

섬은 해양영토를 지키는 전진기지이자, 생태자원의 보고다. 연관 산업과 관광의 중심지로 그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이에 전남은 섬 정책을 체계적으로 수행할 국책연구기관 설립과 섬 관련 국제행사에 힘써왔다. 이번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아름다운 다도해를 공유하고, 섬의 미래 청사진을 마련하는 일대 전기로 평가받고 있다. 따라서 전남도와 여수시는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차질이 없어야 한다. 조직위원회 구성, 콘텐츠 개발, 국내외 홍보 등 연차별 세부 실행계획 수립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 같다.

전남은 일찍이 보석과도 같은 섬의 가치를 인식하고 살고 싶은 섬, 가고 싶은 섬을 만드는 데 전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마찬가지여야 한다. 정부 역시도 세계섬박람회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야 하겠다. 지금 대한민국의 섬이 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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