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담양사랑병원’ 지정 담양군, 학대 피해 아동 의료 지원 체계 구축 담양=정승균 기자

2021년 08월 16일(월) 19:44

담양군은 16일 “학대받는 아동의 신속·일원화된 검진·치료와 협업 체계 구축을 위해 담양사랑병원을 아동학대 전담 의료기관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담양사랑병원은 학대 피해 아동에 대한 신체·정신적 치료 및 의료자문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관내 유일한 종합병원인 담양사랑병원은 외과, 정형외과, 신경과 등 다양한 진료체계가 구축돼 있어 학대 피해 아동에 대한 통합적 의료서비스를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담양군 관계자는 “전담의료기관 지정에 응해준 현기철 병원장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담양사랑병원과 함께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아동이 행복한 담양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담양=정승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