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광주 자치구 중 고용률 ‘최고’ 통계청 ‘2021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시군구 고용지표’ 고용률 60.2% 1위…실업률도 3.8%로 동구와 공동 1위 기수희 기자

2021년 08월 24일(화) 20:29

광주 광산구청 전경. 광산구청 제공

올해 상반기 광주에서 고용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광산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광산구는 실업률 또한 5개 자치구 중 동구와 함께 공동 1위를 차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시군구 주요고용지표’에 따르면 광주 5개 자치구 중 고용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광산구 60.2%, 가장 낮은 구는 북구 54.8%로 조사됐다.

취업자는 광산구가 21만3천명으로 가장 많은 반면 동구는 5만4천명으로 가장 적었다. 취업자 중 청년층(15-29세) 비중은 광산구가 14.4%로 가장 높았고 남구가 11.5%로 가장 낮았다.

산업별 취업자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동구(50.4%), 광·제조업 광산구(24.4%), 도소매·음식숙박업 동구(22.6%), 전기·운수·통신·금융업 서구(11.6%), 건설업 북구(10.7%), 농림어업 광산구(3.9%)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실업률이 가장 높은 구도 광산구(3.8%)였다. 동구(3.8%)가 광산구와 동일했고 남구가 3.3%, 북구가 3.1%로 뒤를 이었다. 서구는 2.6%로 가장 낮았다.

전남지역에서 고용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신안군(77.8%), 가장 낮은 지역은 목포시(56.3%)로 나타났다.

취업자는 여수시가 14만5천명으로 최다를, 구례군은 1만4천명으로 최저를 보였다.

취업자 중 청년층(15-29세) 비중은 광양시가 11.3%로 최고를, 보성군은 3.9%로 최저를 기록했다.

농림어업 비중은 신안군(66.5%),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화순군(45.4%), 도소매·음식숙박업 목포시(24.0%), 광·제조업 영암군(22.3%), 건설업 여수시(13.6%), 전기·운수·통신·금융업 비중은 순천시(10.6%)로 나타났다.

실업률은 순천시가 3.3%로 가장 높았고 목포(3.2%), 화순(3.0%) 등의 순이었으며 진도군이 0.0%로 가장 낮았다.

/기수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