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대성동 소외계층 사랑나눔 후원 잇따라 목포=정해선 기자

2021년 09월 02일(목) 19:45

목포시 대성동에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나눔 후원이 이어져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사랑나눔가게인 등대식육식당은 최근 직접 만든 한우 소고기 불고기 24팩(20㎏, 140만원 상당)을 후원해 독거노인 등 형편이 어려운 이웃 24세대에 전달했다.

지난 5년 동안 명절마다 취약계층에게 생필품을 전달해온 정순심 등대식육식당 대표는 “추석을 앞두고 어르신들의 건강을 생각하며 정성껏 준비했으니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목포시의용소방대원 10여명도 지난달 말 대성동 독거노인 40세대에 160만원 상당의 소화기·화재경보기를 직접 설치했다.

김영일 목포시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은 “재난 취약가구의 화재 예방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목포=정해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