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2045 탄소중립도시 실현 ‘주력’ KT링커스·광주오토바이협회와 공유충전소 설치 최명진 기자

2021년 09월 05일(일) 19:21

광주 서구가 ‘전기이륜차 보급 확대 및 이용 활성화’를 통해 2045 탄소중립도시 실현에 나선다.

5일 서구에 따르면 지난 2일 KT링커스 호남본부, 광주오토바이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코로나19 장기화로 최근 배달 문화가 급속 성장, 이륜차 운행이 급증하면서 매연 및 소음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상황이다.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관들은 친환경 전기이륜차 활성화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서구는 이번 협약에 따라 공유 배터리 충전소 설치에 필요한 행정사항을 지원하고, 전기이륜차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 홍보를 맡는다.

KT링커스에서는 공유 배터리 충전소 설치와 유지·보수를 추진한다. 광주오토바이협회는 전기이륜차 활성화를 위한 서구의 정책과 공유 배터리 충전소 이용 등을 회원들에게 홍보한다.

이번 협약으로 공중전화부스에 설치된 공유 배터리 충전소에서 완충된 배터리를 30초 이내에 간편하게 교환할 수 있게 됐다./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