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소방서, 추석 화재 안전대책 추진 다중이용시설 특별조사 목포=정해선 기자

2021년 09월 06일(월) 20:18

목포소방서가 화재로부터 안전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연휴 대비 화재 안전대책을 실시한다.

6일 목포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도내 5년 추석 연휴 기간 화재 건수는 150건으로 연평균 30건 정도가 발생했고 6명의 사상자와 5억여원의 재산피해가 있었다.

화재 주요 원인은 부주의가 79건(52.6%)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전기적 요인 35건(23.3%), 원인 미상 14건(9.3%)의 순이다.

이에 목포소방서는 사람들의 이용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대형 마트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소방 특별조사를 실시해 화재 안전관리 상태를 중점 확인·정비하고 주택 밀집 지역 부주의 화재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화재 대비 특별 경계근무로 전환해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초기 대응을 통해 인명·재산 피해를 경감할 방침이다.

박원국 목포소방서장은 “화재 등 큰 사고 없이 도민들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며 “사고 예방을 위해 각별한 관심을 갖고 주위에 위험요인을 사전 제거해 달라”고 당부했다./목포=정해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