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찾아가는 국민지원금 서비스 ‘눈길’ 17일까지…홀로사는 어르신 장애인 대상 조태훈 기자

2021년 09월 12일(일) 20:07

광주 남구가 지원금 신청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찾아가는 국민지원금 신청 서포터즈’를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 남구에 따르면 온·오프라인 신청이 서투른 독거노인·장애인 등을 위해 ‘찾아가는 국민지원금 신청 서포터즈’를 운영한다.

‘찾아가는 국민지원금 신청 서포터즈’는 홀로 사는 어르신과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가구 등을 방문해 지원금 신청·지급을 돕는 서비스다.

방문 서비스는 오는 17일까지 관내 17개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각각 운영되며 남구는 직원 34명을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2명씩 배치한다.

운영기간 이후 신청이 있는 경우에도 방문 서비스는 계속된다.

서비스를 신청하면 방문 당일, 현장에서 재난지원금 신청서를 접수하고 지원금을 지급한다.

방문신청 대상은 단독가구 중 거동이 불편한 노인·장애인 등이다. 다만 홀로 사는 것이 아닌 다른 가구원이 있을 때는 제외된다.

서비스 신청은 전화 상담을 통해 대상자 여부를 확인, 방문일정을 안내하고 신청서를 접수한 뒤 지원금을 지급한다.

남구 관계자는 “찾아가는 국민지원금 신청 서포터즈는 거동이 어려운 취약계층 주민에게 재난지원금을 더 신속하게 지급하기 위한 것으로, 거동이 불편하더라도 가족 내 거동이 가능한 가족이 있는 경우 이용에 제한이 따른 점을 널리 양해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조태훈 기자